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런닝화를 구매해뒀는데 너무 기대되어서 주절주절 일상글 하나 써보려 합니다.
제가 런닝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달리기 시작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실력은 잘 늘질않고 런닝화만 쌓여가네요 ㅠㅠㅠ(이놈의 장비병....)
이제는 신발장에 러닝화가 한두 개가 아니라 한 줄씩 쫙 채워질 정도…😅
하하하...지네발러너입니다 ㅠㅠ
지네발 런린이 타조왕
타조왕의 런닝화 라인업 ㅋㅋㅋㅋ
써코니 라이드15 사이즈 260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2 사이즈 260
호카 클리프톤9 사이즈 260
나이키 인빈서블런3 사이즈 265
브룩스 하이페리온 GTS 사이즈 265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2 사이즈 260
뉴발란스 퓨어셀 SC 엘리트 V3 사이즈 265
아디다스 타쿠미센10 사이즈 260
써코니 엔돌핀 엘리트 사이즈 265
카본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몸뚱이
특히 실력도 없어서 한때는 카본화에 꽂혀서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2 ,뉴발란스 퓨어셀 SC 엘리트 V3, 나이키 베이퍼플라이2
이 3개를 막 쟁여뒀었습니다. 심지어 나이키 베이퍼플라이2는 2켤레입니다.
이런 하이엔드급 레이싱화를 멋있기도하고 처음엔 신으면 정말 뭔가 속도감이 나는것같아서 좋았습니다만, 솔직히 내 실력에는 아직 필요가 없다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ㅠㅠ(저는 빨라봐야 5:30 페이스의 러너이기때문에..)
그리고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요즘 들어서 카본화가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카본화 자체로도 데미지를 주는것도 사실이기도 하지만, 해당 신발을 신으면 슬로우 조깅이 불가능해지는 것같습니다.
흔히 말해서 나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대회때나 5분대로 달렸지, 사실 평소에는 7~8분대로 런닝을 해야 존2 심박 유지가 되면서 안전하게 달릴수있는 페이스인데, 해당 신발들을 신으면 꼭ㅋㅋ 신나서 나대느라 더 빨리 뛰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꼭 뛰고나면 저는 왼쪽슬개건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특히 10km 즈음 뛰는날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이제는 정말 나중에 실력이 좋아졌을때, 신을 1~2켤레를 제외하고는 카본화는 나에게 필요없다!라는 판단을 하고
카본이나 플레이트가 있는 신발들을 일부 다 처분을 했습니다!(고마워요 당근당근)
현재 자주 신는 신발은
✅ 써코니 라이드15 – 편안하고 안정적인 데일리화
✅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2 – 쿠셔닝과 반발력이 적당히 균형 잡힌 느낌
✅ 호카 클리프톤9 – 장거리 러닝에도 부담 없는 푹신한 쿠셔닝
요즘은 그래서 위 3가지 정말 데일리 런닝화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우연찮게 다 가지고 있어서,
위 3가지 제품을 돌려가면서 신고 부상없이 아주 발편하게 런닝을 즐기면서 행복런하고 있습니다.
위 3가지 중 '써코니 라이드'라인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현재 라이드 18인가? 까지 출시가 되어서
전작들은 아주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면 정말 꿀영입가능한 런닝화입니다. ㅎ
미즈노 네오젠의 접견
그러다가 최근 "카본 없이도 성능이 뛰어난 신발"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 미즈노 네오젠 🔥 을 발견하고 오호? ㅋㅋ지네발 러너 발동했습니다 또 ㅋㅋ
카본화 3켤레를 팔았으니 균형을 맞춰야하기때문에...?ㅋㅋㅋ
해당 미즈노 네오젠의 리뷰는 유튜브채널 런업티비의 리뷰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링크걸어두겠습니다?
https://youtu.be/JKmYMvnMLcs?si=-i01xAkdopfwXz6V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 MIZUNO ENERZY NXT 질소 주입 버전으로 쿠셔닝과 반발력이 뛰어남
✔️ SMOOTH SPEED ASSIST 기술로 자연스러운 러닝 모션 지원
✔️ SOFT KNIT UPPER – 부드러운 니트 소재로 양말 같은 착화감 제공
✔️ 넓은 아웃솔 게이지 – 안정적인 러닝을 위한 설계
✔️ 무게 235g (270mm 기준) – 가볍고 빠른 데일리 트레이너
📏 스펙 정보
발볼: 보통 (2E)
오프셋: 6mm
갑피: 합성섬유 / 바닥: 합성수지
제조국: 베트남 🇻🇳
리뷰나 커뮤니티에서도 아주 잘나온 런닝화라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요즘 사악해진 런닝화시장에서 착한편이구요,
이전 같은 제품라인인 네오 비스타도 관심이 갔었는데 그땐 구매를 못했었습니다, 더욱 보완되어져 출시된것 같습니다.
빨리보내주세요 ㅠㅠㅠ현기증납니다.ㅠㅠㅠ
글을 마무리하며
작년 2024 JTBC 마라톤 10km에서는 아디다스 타쿠미센10을 신고 뛰었는데,
53분대 완주하면서 만족스러운 기록을 내긴했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거리가 두 배로 늘어나는 하프 마라톤(21.0975km) 도전을 앞두고 있어서,
플레이트가 없는 런닝화로 해야 완주라도 할 수 있을 것같았는 마침 좋은 런닝화를 알게되어 다행입니다.ㅎ
아주 기대가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즈노 네오젠을 받아서 남은 기간 훈련을 해서 적응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카본화의 좋은 쿠셔닝와 뛰어난 반발력이 도움이 될 것같지만 21 km를 달리는데, 제 몸이 견뎌내질 못할것같다라는 생각이 깊게 듭니다.그래서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가진 런닝화로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배송 오면 바로 신어보고 런닝화 후기도 작성하겠습니다.
혹시 미즈노 네오젠을 먼저 시착해보신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먼저 좀 알려주셔요?😊